정홍원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무원들의 휴가로 인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국가현안을 철저히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공무원의 휴가로 인한 업무공백이나 지연사례 등 국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면 안된다”며 “휴가기간 중 공직자들의 공직기강해이 및 공직 비리행위 근절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휴가지에서는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골프도 칠 수는 있으나 정부가 추진 중인 부정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자비부담으로 엄격히 한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