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경북 구미시가 안전제일 도시를 구현하는 고양시 재난종합상황실에 방문해 상황실 설치 운영 등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을 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마기간 동안 563mm의 기록적인 강우와 시간당 40mm이상의 게릴라성 호우가 예고 없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실시해 인명피해의 ‘제로(zero)’화를 달성해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현장밀착형 재난상황 관리를 위해 2010년도에 시스템을 전산화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기상관측시설 13개소, 수위관측기 6개소, 강설량 관측시설 4개소, 재난CCTV 50개소 등 재난 예·경보 시설을 확충해 각종 재난상황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수집, 분석, 전파해 재난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특히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함으로써 2차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앞서가는 고양시 재난행정과 예방 시스템에 대해 매우 흥미를 보이고 고양시를 모델삼아 조속히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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