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물 역류·악취 차단 위해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 등 여름철 위생관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7월 서울클린데이를 맞아 지난 24일(수) 이른 아침부터 각 동에서 지역주민, 자율청소 참여단체, 점포주 및 기업체,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구는 기존에 실시하던 도로 물청소 중심에서 주택가 이면도로, 가로화단 주변, 다중집합장소 등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클린데이를 실시했다.
참여 주민들은 시민들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대상지역 구석구석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차도 및 보도의 물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으며, 각 동의 지정 장소별 가로시설물, 보도바닥 물청소,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대청소는 여름철 위생관리 및 수해예방을 위해 도로 측면에 설치된 빗물받이를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 폭우로 인해 이물질이 쌓인 빗물받이를 청소하여 빗물 역류 및 악취의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빗물받이에 퇴적물 등 이물질이 쌓이면 노면의 빗물을 흘려보내지 못하고 역류하여 침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유지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길가 빗물받이에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며 “지속적인 환경정비 작업으로 청결한 도시환경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 재난발생을 최소화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우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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