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에서는 2013. 7. 23(화)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안봉사단「GLOBAL-COP」창단식을 개최 하였다.
안성지역은 외국인 약 1만 1천여 명이 체류하며 외국인 범죄는 다소 감소 추세이나 외국인 범죄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또한 이 중 결혼 이주여성이 1,024명에 달하고 있어 문화, 언어 차이로 인한 가족들의 상습적인 폭력에도 신고 등 적절한 조치가 없는 피해사례가 다수 있어
이에 안성경찰서 김균철 서장은, 이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내국인과의 친밀감 도모, 외국인에 대한 편견 해소,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안정정착에 기여하고자, 안성시 다문화 지원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중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최 연(34세, 여)을 단장으로 4개국 17명의 단원으로 외국인 치안 봉사단「GLOBAL-COP」창단하게 되었다.
외국인 치안봉사단「GLOBAL-COP」은,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 시 통역요원,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계몽 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되며, 각종 캠페인에도 참여 하게 될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균철 안성서장은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들에 대한 범죄 피해 예방 및 결혼이주여성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선제적 예방, 외국인에 대한 편견 해소 등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 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GLOBAL-COP」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 고 당부 하였다.
한편, 오늘「GLOBAL-COP」단원으로 위촉 된 최 연 단장 및 단원들은, “평소에도 외국인범죄 관련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잘 이루어졌는데 금번「GLOBAL-COP」창단으로 그 동안 행정기관, 민간단체들로부터 지원을 받던 수동적인 객체가 아닌 우리 사회의 주체적 구성원으로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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