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7월 23일 15시 50분경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 근무중 자살하려던 40대 후반의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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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경안파출소 경사 이준희, 순경 추효석 경관은 새벽녘 관내 경안천 주변 112순찰 근무중 어둠속에서 들리는 여자의 다급한 비명소리를 듣고 여성대상 성폭력 범죄로 판단, 하차하여 신속히 해당 장소를 확인하였고,
가정사를 비관한 40대 후반의 여성이 자살하기 위해 범람한 경안천에 들어가고 있었고, 딸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사람 살려” 라며 비명과 함께 40대 후반의 여성을 붙잡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시 두 경관은 물이 범람하여 위험한 경안천으로 뛰어 들어 자살기도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붙잡고 끈질긴 설득 끝에 무사히 물 밖으로 데리고 나올수 있었다. 당시는 지속적인 폭우로 인해 경안천의 수위가 높지고 있어 자칫 모녀가 모두 폭우에 휩쓸려 갈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에서 두 경찰관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