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태화강대공원에 덩굴식물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는 태화강대공원 내 상록 덩굴식물 터널에 관상용 호박, 조롱박, 색동호박, 여주, 수세미, 뱀오이 등 덩굴식물 열매가 열려 태화강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그늘과 예쁜 식물열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야간에도 열매를 볼 수 있도록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곳은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덩굴작물을 관찰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상록 덩굴식물 터널은 태화강대공원 내 십리대밭 옆에 총 250m 길이로 지난 2009년에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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