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7월19일 저녁 6시 연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사)연천청년회의소(JC) 주관으로 ‘제9회 연천JC 청소년가요제’를 개최하였다.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청, 연천경찰서, 연천소방서,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 연천군민신문, 현대보석 등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가요제로 7월15일 29팀이 예선을 거쳐 그중에 선발된 15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대중가요, 댄스, 락밴드 부문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연천고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초청가수 초토화, 유명 B-boy 댄스팀 J&R 등의 특별공연으로 청소년들에게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관람석을 가득 채운 중고생들은 같은 학교가 아니더라도 함께 응원해주고 실수하더라도 열심히 따라 불러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열띤 경연을 펼친 학생들 중 대중가요 부문은 연천고 김혜미 학생, 댄스 부문은 전곡고 박소현 외 10명, 락밴드 부문은 전곡고 박준형 외 6명, 인기상 부문은 연천고 심승보 외 1명이 대상을 수상하였고, 특별상인 문화원장은 전곡고 임아란 학생이 수상하였다.
청년회의소 정건성 회장은 “이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규선 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왕영관 군의장 등 여러분이 참석하셔서 축사와 격려를 해주셔서 청소년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연천군 청소년가요제가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소년의 꿈과 끼를 펼 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