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및 허가관청과 대우건설측에 조속히 협의에 참여해 줄것을 강력하게 요구
노량진 본동 지역주택조합은 12일(토)오후2시 장승중학교 4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들은 회의에서 서울시 및 허가관청과 대우건설에게 조합과 빠른시일 내에 협의가 있기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현재 조합은 20인의 협상단이 구성되었으며, 각종 가처분소송, 토지 반환소송과 손해배상청구 소송등을 추진하고, 동시에 조합원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하기 위한 계속적인 투쟁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사업분석과 시장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협상안을 마련하고, 시공사 물색 등 사업 정상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 전 조합장 최모씨 및 관련공무원, 시공사 담당은 조합비횡령 및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받고 구속되어 있는 중이다.
앞서 최씨는 지난 2007년 서울 노량진본동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낸 분담금 1500억원 가운데 18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조합원으로부터 '땅값 프리미엄' 명목으로 추가로 분담금을 요구해 2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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