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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5차 실무회담 22일 열기로
  • 김용백
  • 등록 2013-07-19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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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17일 개성공단에서 제4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어 개성공단의 정상화 문제를 논의를 한 후 오는 22일 개성공단에서 후속회담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통일부는 이날 회담 종료 후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과 우리측은 지난 3차 회담에서 교환한 합의서에 대해 각기 자기측 안을 설명하고 상대측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협의를 진행했다”며 “우리측은 재발방지를 실제로 보장할 수 있고 발전적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합의서에 담겨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앞서 열린 회담과 같이 공단 재가동과 관련,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통일부는 “우리측 합의서의 본질적인 문제인 재발방지 보장조치와 관련해서 북측은 진전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보장 방안에 대해서도 여전히 큰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남북은 오는 22일 5차 실무회담을 개성공단에서 열어 재발 방지책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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