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는 Ⅰ급수 가까운 수질로 ′96년 이후 가장 양호
■대청호(금강수계)는 작년과 동일, 주암호(영산강 섬진강수계)는 작
년보다 개선
■낙동강 하류 물금(낙동강수계)은 작년보다 오염도 약간 증가 환경부가 발표한 ′4대강 주요지점 수질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4대강 주요 상수원의 평균 수질이 낙동강 하류를 제외하고는 작년에 비해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발표하였다.수도권 주민의 최대 상수원인 팔당호의 경우, 금년 11월까지의 평균 수질(BOD)이 상수원수 Ⅰ급수(기준 1.0㎎/L이하)에 가까운 1.3㎎/L로 ′96년 이후 가장 양호한 상태이다.부산 경남지역의 주상수원인 낙동강 하류 물금지점의 경우는 작년에 비해 수질오염도가 다소 증가되었으며, 금년 11월까지의 평균 수질(BOD)이 상수원수 Ⅱ급수(기준 3.0㎎/L이하)에 해당하는 2.9㎎/L로 작년 평균수질 2.7㎎/L에 비해 오염도가 0.2㎎/L 증가하였다.금강수계 최대 식수원인 대청호의 경우,금년 11월까지의 평균 수질(BOD)이 작년 평균수질과 동일한 1.0㎎/L로서 작년에 이어 계속 상수원수 Ⅰ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광주 전남지역 최대 식수원인 영산강 섬진강수계의 주암호의 경우, 작년에 비해 수질이 개선되어, 금년 11월까지의 평균 수질(BOD)이 0.7㎎/L로 작년 평균수질 0.8㎎/L에 비해 0.1㎎/L 개선되었으며 ′98년 이후 계속 상수원수 Ⅰ급수에 해당하는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4대강 주요 상수원 수질이 최근 수년간 계속 개선되고 있는 것은 그간 4대강 수계에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온 결실이다. 특히, 팔당호등 한강수계의 경우 98년12월 수립한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대책′및 99년 2월 제정한 ′한강 특별법′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 등 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데 힘입은 것으로 본다.<민동운 기자 m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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