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조정보트 등 각국 대표팀의 장비 반입으로 대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국 대표팀의 조정보트와 장비가 컨테이너에 실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컨테이너 야적장으로 옮겨졌다.
영국 대표팀의 장비 반입에 이어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50개국 조정보트 270여대가 30개의 컨테이너에 실려 야적장으로 속속 도착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10일 뉴질랜드 대표팀 입국을 시작으로 80개국 선수단도 잇따라 입국해서 경기장 적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 기간 중 FISA(국제조정연맹)를 비롯해서 외국 선수단과 가족 그리고 외신기자 등 2,50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람객 6만여 명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8일 동안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80개국에서 2,300여명이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강병성 운송담당관은 “이번 영국대표팀 보트를 시작으로 각국 대표팀의 보트가 속속 들어오게 된다”면서 “각국 대표 선수가 경기를 치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장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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