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는 16일 상황실에서 이기원 시장을 비롯한 이재운 의장, 시의원, 교육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신도안면 남선리 851-7번지 일원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여 부지 56,619㎡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000㎡규모의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최종 용역보고회에서는 지난달 12일 중간 용역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각종 의견들을 반영하였으며 교통·환경 등 위치적으로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을 이끌어 냈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고, 연말까지 계룡대와 부지매입 협의를 완료한 후 충남도의 투·융자 심사를 거쳐 내년 여성가족부에 건립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들의 수련 및 문화 체험 공간이 전무한 실정이었으나 수련관 건립으로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심신단련, 취미개발, 나아가 사회봉사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체험활동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