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2013년 마스터 가드너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주택옥상, 학교텃밭 등 자투리 땅에 녹색공간을 확대하고 농사활동을 매개로 도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생산적연 여가활동을 돕는 자원봉사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마스터 가드너는 도시농업, 원예활동, 가드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2012년부터 과정을 개설하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 양주시가 시군 최초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된다.
교육생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응시인원 40명 중 심사를 통해 최종 24명을 선발하였으며, 교육기간은 7월 1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총 22회 120시간이다.
교육 내용은 마스터 가드너 이해, 도시농업이해 등 기본교육과 식물재배, 채소학, 화훼학, 정원 과수학, 토양학, 정원의 이해 및 설계 등 전문지식, 현장학습 및 워크숍 현장답사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도시농부의 급속한 증가 추세에 따라 도시와 자연을 하나로 아우르는 마스터 가드너 양성 교육을 통해 공공정원 및 주변 정원시설 유지관리, 옥상농원, 도시텃밭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개인과 사회의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