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하고자 ‘용인시 다문화·외국인지원사업 실무자 네트워크팀’을 구성하고 16일 오후 4시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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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의 지속적인 증가로 시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각 기관의 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용인시에서는 다문화·외국인 관련 유관기관의 실무자들로 네트워크팀을 구성한 것이다.
네트워크 팀은 용인시를 비롯해, 용인동부경찰서,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이주민통합지원센터 등 총 7개 기관이며, 다문화·외국인업무 관련 유관기관 팀장 및 실무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를 연 실무자들은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연계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정기회의 및 업무 연찬회 등을 통해 기관 간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방안 논의, 업무 협의, 연계사업 추진 및 활성화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용인시는 올해 결혼이민자 조기 정착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확대,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확대, 다문화가족 위기극복 지원 등 다문화.외국인지원사업 5대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한국어교육, 부부.부모.자녀교육, 통?번역지원, 취업연계.교육지원, 나눔봉사단, 자조모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실무자 네트워크팀이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계 사업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