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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안성시의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회관을 가득 채운 채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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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안성시민회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립극단이 공동 주관한 청소년 연극 “레슬링 시즌”이 공연되었다.
이번 공연은 국고보조금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2013년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선정되어 이루어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안성시민에게 국립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제공하여 문화향유권을 신장하고, 안성시의 문화 예술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학교내 집단따돌림, 폭력 등을 소재로 레슬링경기 형식을 빌려 각색되어 청소년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혔으며 연출진과 출연진이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관객참여형 연극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가온고등학교 1학년 김한얼 군은 “이번 연극 관람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학교생활에서 다른 친구를 배려하고 또 잘못된 소문이나 행동을 하는 친구들에게 잘못을 알릴 수도 있을 같다. 재미있고 유익한 연극이었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이번 공연과 연계하여 소외시설인 작은학교, 아동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하여 소규모 공연, 오픈클라스, 놀이 등의 형태로 진행하는 예술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제2회 열린마음 음악회』도 계획되어 있어 안성시민을 위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조현천 이사장은 “국립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안성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며, 이를 통해 안성시의 문화 예술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안성의 대표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살기 좋은 안성, 아름다운 안성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