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2사단 210포병여단 미군 가족들이 ‘사랑의 헌 옷 모으기 운동’을 벌여 지난 12일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오세창)에 헌 옷 300여벌을 기증하여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210포병여단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녹색가게(벼룩시장)가 환경도 살리고,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소식을 듣고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장(김정일)은 “버리면 쓰레기가 되는 헌 옷들을 재활용하여 환경사랑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210포병여단 미군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헌 옷을 판매한 수익금은 관내학교 장학기금과 지역사회 불우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210포병여단은 한.미 영어마을운영, 환경정화활동 등 지속적인 지역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헌 옷 기부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