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우리나라 전체 생활 폐기물 발생량 중 음식물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40%에 이르러 종량제 실시이후 가장 큰 문제로 등장했다. 음식물 쓰레기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며 더 나아가 학교의 환경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학교 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전국의 6천여 학교가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교 내에서 음식물쓰레기를 환경교육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예는 드물다. 음식물 쓰레기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는 인식 아래 "학교급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의 환경교육적 활용방안"을 연구 분석한 서현창 교수의 논문을 요약 게재한다. 최근들어 정부가 식당이나 업체의 음식쓰레기 감량화 의무를 강조하면서 탈수, 건조, 발효, 소멸화, 퇴비화, 사료화 등의 기기를 도입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급식이 시행되고 있는 초등학교에도 대부분 퇴비화 설비인 발효기가 설치되었다. 현재의 상황에서 학교급식이 시행되고 있는 초등학교에 대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현황을 파악하고 환경교육적 활용정도를 파악하는 일은 초등학교에 적용하기 위한 재활용 모델 마련을 위해 선행할 과제이다. <이용락 기자 r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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