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계룡고와 용남고 2∼3학년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X-선 촬영)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에서 주관하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학교내 집단 생활로 결핵에 노출되기 쉬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하여 결핵을 조기에 발견 완치를 목표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결핵은 최근 면역력 저하로 인해 학생환자가 증가되는 추세로 학교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고 적당한 운동과 균형있는 식생활,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염병 발생시 급속히 전파될 우려가 많은 만큼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래,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받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