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5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2013년도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와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도서관협회의 주최로 연천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2002년 9월 독서의 달부터 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총 9,109가족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모두 회원으로 등록한 경우, 가족 모두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며 다독자인 경우, 가족 모두 다른 이용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경우 등을 기준으로 중앙도서관 3가족, 연천도서관 2가족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 행사에서 김규선 군수는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하고 온 가족이 독서하는 분위기를 여러 이웃에게도 전달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과 “도서관에서도 독서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한 가족은 “평소 아이들과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문화행사도 참석할 수 있는 도서관에서 이렇게 책 읽는 가족으로 인증까지 해주시니 앞으로 더욱 도서관을 활용해 책도 많이 읽고 홍보도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기반 시설로서의 도서관 위상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