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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관급 회담 통해 루마니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 양길영
  • 등록 2013-07-13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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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은 ‘코르러쩨안’루마니아 외교장관과 7.12(금) 한-루마니아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2008년 바세스쿠 대통령 방한 계기 수립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 방안 등 양국 관계 심화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루마니아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교류·협력 확대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중시하여 아시아 내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중이다.

‘티투스 코르러쩨안(Titus Corl??ean)’ 루마니아 외교장관은 7.11(목)-12(금)간 공식 방한하였으며, 금번 ‘코르러쩨안’ 장관 방한은 신정부 출범 후 EU 회원국 외교장관으로는 첫 번째다. ‘코르러쩨안’ 장관은 루마니아 연립내각의 중심인 사회당 소속으로, 2004년 하원의원 당선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상원의원 및 법무장관 등 요직을 거쳐 2012년 8월 외교장관에 임명된 루마니아 정부내 영향력 있는 주요인사다.

윤 장관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등 우리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EU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를 위한 루마니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코르러쩨안’ 장관은 루마니아뿐만 아니라 EU 차원에서도 우리 정부의 정책구상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해 루마니아의 1989년 혁명 이후 체제전환 경험 등을 양국 정부 및 학계간 심도있게 공유하기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루마니아는 북한 도발 규탄 성명 지속 발표 등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일관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한편, 양 장관은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양국간 실질협력 분야에 대해 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 협의하였다.

2007년 1월 EU 가입 이래 중동부 유럽의 관문으로서 유럽시장에 대한 접근성 및 우수한 노동력 등 협력 잠재력이 높은 루마니아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평가하고, 동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 논의했다. 특히, 윤 장관은 우리 기업에 대한 신속한 인허가 및 우리 국민의 루마니아 체류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루마니아 정부의 각별한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코르러쩨안’ 장관은 이를 위해 양국간 영사분야 실무 협의를 조속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아울러,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루마니아 워킹홀리데이프로그램(Working Holiday Program) 협정 체결 추진했으며, 2012년부터 루마니아와 함께 시행중인 우리의 경제 발전 경험 공유를 위한 지식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간 문화·체육·관광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루마니아 내 한류 확대 등 민간문화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한-루마니아 문화교류시행계획서도 조속 체결했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 양국 관계뿐 아니라 동북아·EU 및 범세계적 제반 현안에 관해 상호 긴밀히 협의하기 위해 다양한 협의체를 활용하는 한편, 외교장관간 직접 전화 외교 등 고위급간 긴밀한 협의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코르러쩨안’ 장관은 금번 공식방한 중 국무총리 및 이병석 국회부의장(국회의장대리) 등 주요인사를 예방하는 한편, 루마니아 투자 우리 기업 및 대학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7.11(목)에는 대전·세종·충청 관할 주한 루마니아 명예영사관 개관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코르러쩨안’ 장관의 공식방한과 외교장관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심화 발전을 위한 모멘텀이 새롭게 확인됐으며, 양국이 더욱 내실 있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데 필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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