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산하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은 7월 13일(토) 11:30, 구일중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중학교 학교폭력 멘티학생과 남부지법멘토 판사로 구성된 '멘토판사와 함께하는 해피 축구단'이 구일중학교 축구팀과 경기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지난 6월 5일(수) 남부교육청이 서울남부지방법원과 맺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발족한『멘토판사와 함께하는 해피 축구단』이 남부교육청 행사인 '가족과 함께하는 해피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축구팀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기 중 하나이다.
『멘토판사와 함께하는 해피 축구단』남부지법 판사들에게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스포츠를 통한 연대감 형성은 물론 법질서 의식과 자기 존중감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멘토 판사들은 바쁜 공무로 많은 연습을 하지는 못했지만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몸으로 부딪히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은 이를 통해 이해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된다. 또한 축구시합이 끝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소통과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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