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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 최대’…국제선 9.64% ↑
  • 조정희
  • 등록 2013-07-12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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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선은 지난해와 비슷…국토부 “안전한 하늘 길 최선”
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봄철 해외여행과 한류열풍으로 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28만5000대로 작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국제선 교통량은16만 7000대로 작년 동기보다 9.64% 늘었다. 이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추세 때문이다.　
.
국내선은 작년 동기 수준을 유지한 9만 9000대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10년간 상반기 교통량은 연 평균 5%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선이 가장 많은 인천공항 교통량은 13만 5000대로 10% 성장했으며 제주공항은 3.8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빈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29대가 운항했다.
인천공항에선 평균 52대가 운항한 오후 8시가 가장 붐볐다.
국토부는 이 같은 항공교통량의 증가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하늘 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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