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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올해 세계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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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5월 CIS(독립국가연합)지역인 러시아와 폴란드 2개 지역에 5개 업체를 파견해 총 672만불의 상담실적을 비롯해 15천불을 현지 계약 체결을 한데 이어 중남미지역(칠레?브라질)에서도 총 369만불의 상담실적과 120만불의 현지 계약을 체결을 이루어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중남미 시장개척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 4개사를 파견해 이 같은 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이번 파견 업체중 이엘엔터프라이즈(대표 고영민, 세라믹밸브 및 온도조절밸브 제조업체)사는 2016년 올림픽 개최국으로 지정되어 최근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브라질과 이웃나라인 칠레 등에서 120만불의 현지 계약체결을 성사시킴으로써 앞으로 시장개척의 가능성을 확대했다.
브라질의 무역동향을 살펴보면 철광석 및 농산물 등의 대외수출 호조에 따라 2010년부터 2,000억대를 넘어서면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대외수입 역시 2006년 913억불에서 2012년 2,231억으로 144%나 증가추세에 있어 향후 우리기업의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레 역시 60개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여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펴고 있으며, 주요 수입대상국은 미국, 중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 한국 순으로 2004년 양국 FTA 발효를 계기로 교역량이 대폭 증가 추세에 있어 한국, 특히 안산시 기업들이 시장 잠재력, 유망 투자 대상지,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기회라는 관점에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9월 중국시장(샤먼,창사)과 11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시장개척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가기업들의 바이어 발굴, 상담 장소 및 차량 임차료 등의 해외마케팅 비용 전체와 항공료 50%(1인 1개사)를 지원하고 유능한 현지 통역원들의 1인 1사 통역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