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부곡동(동장 조두행)은 지난 10일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유재수, 최정숙)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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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14년 동안 한해도 빠지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을 대접해오고 있는데, 그 덕분인지 이 날 행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7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이 찾아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공연과 난타공연이 이루어졌고,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는 동안에도 새마을협의회 밴드인 핑거스밴드가 노래와 연주를 하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장맛비와 습한 날씨로 기운이 없었는데, 우리들을 위해 이렇게 마음을 써주는 지역주민들이 있다는 사실에 힘이 절로 난다. 삼계탕과 사람들의 따뜻한 정으로 올 여름은 시원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곡동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는 이 외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눔행사와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의 사업을 매년 하고 있으며, 어려운 가정을 후원하고,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돌봐드리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