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9일 포천일고등학교에서 지역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포천일고등학교와 서정대학교, 관내 주요 축산기업체인 (주)가농, (주)청미원, (주)마니커, 축산단체협의회 등 7개 기관단체간 산관학(産官學) 협력 약정식을 가졌다.
약정식에는 서장원 시장을 비롯한 이부휘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협력 약정식 기관, 기업체 대표, 포천일고 박일화 교장 등 학교동문 선후배,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7개기관 대표의 약정서 서명후 재학생 12명에게 장학금 지급했으며, 학교 운동부(역도, 육상)에 산관학 협력위원회에서 축산물 등 격려품 증정이 있었다.
이번 약정식으로 지방자치단체, 산업체와 학교의 연계체제 확립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지원과 산업체 인력의 위탁교육, 인재양성 및 학력 향상에 관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학교 교육발전과 취업 기회 확대, 축산관련 기업체의 동반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졸업생에 대해서는 우선 취업을 해 줄 것을 약속하고, 본 협력 약정식에 참여한 7개 기관대표의 실무자로 ‘포천시 축산발전 산/관/학 협력 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분기별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주요사업 추진 및 약정 내용을 실천하기로 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협력 약정식을 계기로 포천일고의 발전과 지역이 상생하는 하나의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기를 당부하고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 한다”며, “산관학 협력 위원회가 성장 발전하는 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본 협력 약정서의 주요사업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 위원회를 잘 운영해 상호간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인력양성과 시설 등을 공동 활용해 협력 약정체결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