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때이른 장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4~5일 이틀간 도내 청주 우암배수펌프장을 비롯해 12개소를 집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태풍과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자연재난 발생 우려지역 중 인명피해우려 재해취약지역 133개소, 배수펌프장 12개소, 재해위험지구 31개소, 재난예ㆍ경보시설 452개소, 급경사지 1256개소 등 모두 7838개소를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점검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한 도내 배수펌프장 점검은 갑작스러운 국지성 폭우가 내릴 때를 대비해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일일이 펌프의 정상작동 가동여부를 중점으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내부환경 중 펌프기초 일부침하 외 1건의 지적사항은 응급조치 완료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조속히 예산에 반영해 설치토록 통보하는 한편 외부환경 중 유출구 사면 잡초 미제거 3건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도는 앞으로 자연재난에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 시설 및 재해예방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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