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PD가 출국 금지를 당했다.
김종학PD는 지난해 연출한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그리고 사기 혐의로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학 PD는 '신의'가 끝난 후 중국에 머물며 드라마와 영화 등을 기획하던 중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
하지만 조사후 혐의가 발견되어 재차 출국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신의'는 100억원을 투입한 대작으로 기존 사극과 다르게 많은 CG 작업이 이뤄지는 등 제작 과정에서 평소보다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배우들의 출연료 지급이 늦춰지며 문제가 발생했고 종영후에도 배우 스태프의 임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또한 김종합PD는 '신의'의 OST 판권을 여러 곳에 팔아 대금을 챙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추가 소송이 접수되기도 했다.
앞서 과거에도 김종학프로덕션의 위기설은 '태왕사신기'와 '이산', '인순이는 예쁘다' 등의 드라마와 관련해 배우들의 출연료가 일부 미지급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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