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 손잡고 시민의 해바라기’되기 위해 노력
- 치료·회복 지원, 보호기관 연계, 긴급피난처 등 3단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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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9일 오후 3시 용인서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서부경찰서(경찰서장 이한일), 수지호병원장(신호식), 중앙요양병원장(조영호), 러스크병원장(박선구), 강남병원장(정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보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은 “가정폭력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과 의료기관이 앞장서 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가정폭력으로 인해 제 2, 3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보호 협약식은 시와 경찰, 그리고 의료기관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정폭력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자를 보호기관·상담기관으로 연계하고, 병원은 피해자에게 긴급피난처로서 역할(임시보호)과 의료지원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24시간 2개의 병상을 갖춘 1개의 병실을 마련,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시는 가정폭력피해자의 정신적 · 육체적 상처를 치유하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가정폭력 가·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용인시 여성가족과 안병렬 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가정폭력피해자의 신속한 보호와 더불어 가정폭력으로부터 긴급 피난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고 관련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확고히 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