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단원서, 5년전 절에 출가한 후 헤어진 가족 상봉 도와
안산단원서 고잔파출소 임창식 경위와 임유정 경사 등은 2013. 7. 6(토) 오후 2시경 민원인 윤00(56세,남,스님,서울감마지선원)씨가 파출소를 방문, 5년전 절에 출가하면서 헤어진 가족을 찾고 싶다는 민원신고를 접수,
민원인이 작은아버지 윤모씨 사망 후 가족들을 만나지 못했으며 고잔동 인근에 거주하였다는 사실만 알고 있는 것을 고모 윤모(67세,여)씨의 거주지가 서울 반포로 확인되어 서울 반포지구대 협조하였으나 거주사실 확인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고,
스님으로부터 작은아버지 윤모씨가 5~6년전 안산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안산고대병원을 방문해 진료기록 확인하였으나 대상자가 사망한 것을 확인,
안산고대병원에서 작은아버지의 가족 연락처 확보해 주거지인 초지동으로 대상자와 동행, 거주중인 작은아버지의 처 강모(66세,여,숙모)씨와 극적 상봉토록했다고 밝혔다.
○ 민원인 윤모 스님은 “경찰들이 다른 일반 업무처리에도 바쁠텐데 마치 내 가족을 찾는 심정으로 병원까지 찾아다니며 불가능할 것 같던 가족을 상봉케 해주어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대한민국 경찰들을 위해 부처님께 기도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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