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7월 5일(금)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18회 여성주간 기념 부대행사로 ‘여성과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여성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은 의정부YWCA를 비롯하여 의정부 여성관련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의정부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분과에서 주관하여 관내 여성단체관계자, 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여성분과는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랑성평등교육연구소 강선미 교수의 ‘국내 여성친화도시정책의 가능성과 발전방향’ 주제발제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의정부시 컨설턴트인 신흥대학교 장정순 교수, 국은주 의정부시의원, 조금랑 의정부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이명애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장, 권윤주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 주임의 발표로 2시간가량 열띤 시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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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색적인 것은 포럼에 참여하는 어린 자녀가 있는 여성을 배려하기 위해 행사장 한편에 보육전문가가 자녀를 돌봐주는 ‘보육방’을 별도로 마련하여 여성친화도시를 실천하기 위한 작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황기숙 분과장은 오늘의 포럼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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