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 소속사가 김무열의 현역취소소송 패소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8일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 TPC은 “2012년 11우러 김무열과 무관하게 소속사에서 소속 배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였으며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사실과 무관한 내용이 기사화 되어 잘못 전달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소속사의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무열은 병역을 기피한 적이 없고 병무청이 진행한 절차에 따라 면제가 되고 또 병무청이 다시 진행한 절차에 따라 입대하게 됐다. 면제도 입대도 병무청이 손바닥 뒤집듯 결정을 했고 그 지침을 따랐으나 그 과정에서 마치 김무열이 자의로 병역을 기피한 것처럼 알려져 명예가 실추되었다. 그것을 바로 잡고 싶었다.”면서 소송의 목적이 현역복무 취소가 아닌 명예회복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병무청은 감사원의 징계 처분에 대해 동 징계 처분 요구의 취소를 구하기 위해 재심의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2012년도 국감에서 김일생 병무청장은 병무청직원의 실수를 인정하는 등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법원에서는 직원을 핑계 대고 말 바꾸기를 계속한 것은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무열은 지난 2010년 소득상 생계곤란 대상자로 분류돼 제2국민역 처분을 받고 입대가 면제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감사원이 발표한 ‘병역 실태 감사문’에서 김무열과 어머니 박모 씨의 월수입이 병역 감면 기준액을 초과한 사실이 드러나며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대되자 김무열은 “개인적으로 떳떳하지만 더는 구설에 오르는 게 죽기보다 싫었다”며 현역 입소, 현재 연예병사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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