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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2014년 도민체전과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푸르고 생동감 넘치는 가로경관을 조성, 도시의 품격을 제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도심지 중앙로를 소나무 가로수길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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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는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과 남파로 걷고 싶은 거리와 연계, 주변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도로이다.
중앙로 소나무 가로수길은 한경대 정문부터 공단사거리까지 3km구간에 사업비 2억 5천만원(국도비 : 2억원, 시비 : 5천만원)으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공사를 시행했고, 식재한 소나무는 조형소나무로 1구루 당 나무가격은 788,000원으로 210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되었다.
가로수는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쾌적한 느낌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태양열 흡수, 방음?방풍 등 미세기후 조절효과와 공기정화의 기능을 수행하며, 조형물체로서의 선형미(線形美)를 지니고, 도시의 배경으로서 삭막한 느낌을 부드럽게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기능이 있다.
일례로, 여름철 무더위로 유명한 대구시에서는 도시 열섬현상과 열대야 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정책적으로 가로수와 녹지면적을 확대해 여름철 평균 기온을 2도 낮춘 성과가 있었고, 타 도시에서도 지역의 특색과 특성에 맞게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추세에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중앙로 소나무가로수길이 가을철 낙엽걱정 없고, 사철 푸르른 소나무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도심의 운치를 북돋아 주는 지역의 명소로 조성, 앞으로도 꾸준한 유지관리로 성공적인 가로수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