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사이버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民·軍 공조체계 갖춰
국군사이버사령부(사령관 : 육준장 옥도경, 이하 사령부)는 7월 5일(금)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 이기주, 이하 KISA)과 교류 협력에 관한 협정서(MOU)를 체결하고, 국가 사이버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조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2009년의 7.7 DDos 대란, 2011년의 농협 전산망 마비, 금년 3월에 발생한 320 사이버 테러, 625 사이버 공격 등 국가 사이버 안보 위협이 고조되고 있음에 따라, 民·軍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에 두 기관은 핫라인(Hot-Line)을 구성하고 연락관을 운영해 위기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의했으며, 사이버 위협정보, 악성코드 동향, 사이버 침해사고, 보안취약점 등 사이버 안보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조사·분석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전문 인력과 기술을 교류해, 사이버 위기상황 시 양 기관이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협의했다.
옥도경 국군사이버사령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 협약은 民·軍 사이버 안보 수행기관 간 협력의 첫 사례”이며 “사령부와 KISA의 긴밀한 협조는 국가 사이버 안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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