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충북 음성군 인삼특작부내에 국립약용식물원을 조성하고 개원기념 행사를 5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경대수 지역구의원, 이필용 음성군수, 지역주민 등과 인삼·약초재배 농업인, 관련 단체장과 대학교수 등 37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국립약용식물원은 지난 2009년 9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1년 5월에 완료됐으며 인삼특작부 내 5ha 정도의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시각원, 청각원, 후각원, 미각원, 촉각원 등 주제별로 구성돼 있으며 총 약용식물 880종을 만나볼 수 있다.
약용식물원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시 전문가의 안내 받기를 원하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www.nihhs.go.kr)에서 사전신청하거나 인삼특작부로 전화예약(043-871-5577) 하면 된다.
우리나라 최대의 약용식물원이 조성됨에 따라 한의학과 약용식물자원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한국약용작물학회, 한국생약협회 등 관련 학계와 연구기관 등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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