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주)신한은행과 용정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융자 및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산업단지 시행사인 포천에코개발(주) 강병수 대표, (주)신한은행 이동대 부행장, 한창우 중부금융본부장, 왕재성 포천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입주기업 공장부지 구입을 위한 금융지원, 공장 등 건축을 위한 건축자금 지원, 신축공장 가동을 위한 초기 운영자금 지원, 기타 필요하다고 상호 협의된 금융서비스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대출대상은 총 분양대금의 10% 이상을 납부하고 포천시로부터 추천을 받은 입주기업에 한하며, 대출방식은 토지분양대금 반환청구권에 대한 채권양도 방식, 신용보증기금 보증으로 산업단지 토지분양대금과 공장설립 시설자금의 80% 이내로 대출이 이뤄지며 대출한도 및 기간 등은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일반 대출금리에서 신용우수업체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입주기업의 금융비용 절감효과와 투자 효율성이 증가되도록 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용정일반산업단지 분양계약자에 대한 대출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금융지원 협약으로 포천시와 신한은행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산업단지 분양률 제고와 유망 입주기업에 대한 융자지원 확대로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으며, 신행은행은 향후에도 입주기업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끼지 않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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