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본격적인 폭염 및 장마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 및 수인성 감염병 발생을 사전예방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대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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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이 발생해 이에 따른 주민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하계휴가철 해외여행객과 야외활동, 외식 증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증가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집단설사 환자 발생, ▲모기, 진드기 등 질병매개 곤충들의 활동으로 감염병 발생율 증가 ▲수족구병 유행 우려 등으로 이에 대한 행동 요령, 예방 교육과 홍보를 중점 추진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링 교육 및 재점검 등을 통해 감염병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상습 수해 예상지역 등 취약지 현황을 파악, 살충·살균 소독을 강화하고 식품위생접객업소 영업자와 종사자들에게 수인성 식품 매개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재해대비 감염병관리 기동반을 평상시보다 증강 편성, 운영토록 한다. 이와함께 살충·살균소독 인력·장비와 약품의 사전 확보는 물론, 온라인 일일보고시스템 유지와 하절기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는 등 장마철 감염병 관리 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상수도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물을 반드시 끓여먹을 것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기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렙토스피라증 예방을 위해 농어촌 주민들이 작업 중에는 소매옷과 장화 등을 착용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손, 청결한 원료, 청결한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주변에 집단설사 등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