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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마을 새마을 남녀지도자 회원(남회장 윤의중, 여회장 이정순)들의 유별난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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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천마을 새마을남여지도자들은 복지회관 2층이 리모델링되어 주민자치센터로 사용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그동안 내가천리 공장 및 식당 주변 등에서 나온 폐품과 영농폐기물 등을 수집해 얻은 수익금으로 7월 2일 정수기와 대형시계를 기탁했다.
특히, 내가천마을은 2007년부터 쓰레기 재활용집하장 시범마을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마을 내 어려운 학생,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7년째 마을 구석구석의 폐품은 물론, 주변 공장과 식당의 폐품까지 수집해 오고 있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래는 동네 어른들을 위한 효도관광에 쓸 계획이었지만, 어른들이 먼저 나서 “땀이 밴 수익금을 우리도 보람 있게 한번 써보자”고 뜻을 모아 성사된 것이다.
이정순 부녀회장은 “매주 화요일마다 재활용품 수거에 빠지지 않고 나온 새마을 남여지도자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움도 많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새마을남자지도자 윤의중회장은 “마음 같아서는 더 큰 금액을 기부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도 있다.”며, “남여지도자회원들이 하는 이런 작은 일들이 원곡면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