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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범시민 독서운동 ‘사계절 책 읽기’ 사업으로 ‘여름 책’을 선정했다.
올 여름에 시민이 함께 읽을 책으로, 일반인 대상의 ‘내 심장을 쏴라’(정유정 저), 청소년 대상의 ‘정범기 추락사건’(정은숙 저), 어린이 대상의 ‘고만녜’(문영미 저)가 선정됐다.
▶ [일반인] ‘내 심장을 쏴라’는 정신병원에 갇힌 두 남자의 탈출기로 그 여정이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치밀한 구성과 블랙유머,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 급박한 사건의 전개 등으로 매우 재미있게 읽히는 작품이다.
▶ [청소년] ‘정범기 추락사건’은 청소년들의 일상에 밀착한 연작소설 형식의 단편 5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이성 교제, 교사와의 갈등 등 청소년소설에서 익히 보아온 소재이지만, 각 인물의 진지한 고민이 생생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리고 있어 술술 읽힌다.
▶ [어린이] ‘고만녜’는 ‘딸은 고만 낳아라’는 주인공 김신묵의 어렸을 때 이름으로 고만녜 가족이 먹을 것이 풍족한 북간도로 이주해 살았던 100년 전 이야기이다. 북간도의 기후와 생활, 결혼,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한 여인의 삶과 100년 전 북간도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삶을 실감나게 엿볼 수 있다.
시는 여름 책을 중심으로 한 여름 밤 책 축제, 여름 Contest, 청소년 독서 토론회 및 시 창작회, 여름 독서왕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여름 책’을 통해 올 여름 전 시민이 함께 책을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독서를 통한 사회적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