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에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로 하고, 주민제안을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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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를 주민참여예산제 정착 원년으로 선포하고 토론회, 워크숍, 예산학교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주민의견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중상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7월 31일까지 접수된 의견은 2014년 예산 편성에, 8월 1일 이후에 접수된 의견은 2015년 예산 편성에 반영한다.
용인시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의견 제출 방법은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http://budget.yongin.go.kr) '예산편성에 바란다‘ 란에 글을 남기거나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제안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주민의견은 해당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2014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2013년 예산에는 주민들이 제안한 109건의 의견이 논의 되었으며 그중 25건이 채택되어 약 300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한편,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8월부터 자치경제, 문화복지, 산업환경, 도시주택, 건설교통의 5개 분과와 각 구청의 지역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적용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 10월경에는 위원회 총회를 개최, 분과위원회 및 지역회의 활동결과를 심의·조정하고 그 결과를 예산부서에 제출하게 된다.
이번 예산편성 수렴기간에 접수된 주민의견의 예산 반영 여부는 2014년 1월에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