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배상익 선임기자/ 감사원이 직원들의 월급을 빼돌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1일 지방자치단체 회계담당공무원의 공금횡령 여부에 중점을 둔 회계비리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최근 지자체에서 허술한 내부통제와 인사·회계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한 고질적인 공금횡령 비리를 척결해 지방재정 손실을 방지하고 엄정한 회계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감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대구 달성군청에서 직원들의 보수산정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 A씨는 2012년 5월 자신의 월급을 236만원 부풀려 본인 명의의 다른 계좌로 입금토록 파일을 조작하는 등 총 36회에 걸쳐 1929만원을 횡령 하고 횡령 사실이 들통날까봐 거래내역을 수정하고 보수명세서를 조작하기도 했다.
강원 동해시청에서 보수산정 업무를 맡은 공무원 B씨는 2009년 4월 직원 보수 총액을 200만원 부풀려 자신과 남편의 계좌에 100만원씩 나눠 총 148회에 걸쳐 2억6241만원을 빼돌려 대한공제회에 저축하거나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달성군수와 동해시장에게 A씨와 B씨의 파면을 각각 요구했다.
또한 경기 의정부시청 공무원 C씨가 2012년 9월 직원들이 추석명절휴가비 총액을 230만원 부풀려 빼돌리는 등 2회에 걸쳐 487만원을 횡령한 사실도 밝혀내 의정부시장에게 해임을 요구했다.
아울러 감사원은 부산 수영구청 공무원 D씨는 총무과 직원의 급여 내역 총액을 허위 작성해 차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4년간 3억300만원을 챙긴 횡령 사건과 관련 현재까지 반환하지 않은 횡령금 9967만원을 D씨가 변상할 책임이 있다고 확정했다.
- TAG
-
日 연예기획사 대표, 미성년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 혐의로 체포
일본의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소속 미성년 걸그룹 멤버와의 성관계 혐의로 체포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체포된 인물은 **‘GO little by little’ 대표 히로시 도리마루(39)**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A 씨는 16~17세였던 2021~2022년 사이 도쿄의 호텔 등지에서 총 12차례 외설 행위를 당했다.A 씨는 14세부터 기획사 소속으로 활동했...
울산교육청, 11년 연속 전국 최저 학업중단율 기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14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낮은 학업 중단율을 기록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63%이며,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은 0.31%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직언하는 충신이 있었다면
목록으로
울산교육청, 11년 연속 전국 최저 학업중단율 기록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특수교육 학생 재활 지원
울산형 상담기록서식 자체 개발, 상담 효율 높인다
부산 해운대 야경
강남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전문성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