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읍장 유만근)이 7월 1일 읍 승격 40주년을 맞았다.
성환읍은 충남의 북부관문으로 1973년 7월 1일 인구 2만6535명으로 읍으로 승격하여 경기도 평택시와 천안시의 중간거점도시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 인구 3만851명이 거주하는 도농의 복합형태로 흥타령쌀, 신고배, 낙농 등 천안농업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읍 승격 40주년을 맞아 성환읍기관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오후 3시 30분 ‘성환사랑 읍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환읍 주민자치센터 풍물단의 축하공연, 건강체크, 건강걷기대회(남서울대→성산정상→성산약수터), 환경정비활동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유만근 성환읍장은 “성환읍이 인근도시에 비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발전이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읍 청사 신축을 계기로 북부스포츠 센터 건립, BIT산업단지 조성, 성환10리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발전이 가속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읍민의 역량결집을 당부하고, “오늘 걷기대회를 통하여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 걸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