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해부터 구축해 운영하는 '세입통합납부서비스'가 지난 6월 20일과 21일 2일간 열린 경기도 세입관리 연구 연찬회에서 12개 시.군 발표 과제 중 최우수(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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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관리 연구발표대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세외수입 세원 발굴과 세입의 효율적 관리 등을 목적으로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입상한 용인시의 세입통합납부서비스는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주정차과태료 등 7백 여 종에 이르는 용인시 각 부서별 세금들을 통합 조회/납부 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서비스이다.
시민들이 전화 ARS(1544-9344)나 각 구청 세무과에 설치된 무인 수납기로 본인의 주민번호를 조회하면 모든 세목의 부과/체납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에는 세금을 부과한 부서를 찾아서 고지서를 받거나 가상계좌 번호를 알아내 은행에 납부하던 복잡한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또한, 납부율이 높은 자동차?재산세 등 지방세 정기분 납부 시기에 그동안 몰랐던 주정차과태료/환경개선부담금 등 자잘한 밀린 세금까지 납부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9월 시행 이후 1회 결재 시 평균 3건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추세이다.
용인시 세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고지서 받고 납부하기 등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