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광주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와 협력하여 학업중단 혹은 학업중단의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밀교실’ 운영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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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은‘비가 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로,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만 13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 중 학업중단, 장기결석, 진로목표 미설정 등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복귀 동기 강화과정,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학습 클리닉,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 교실 등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학탐방, 청소년 문화체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 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게는 학원비와 교재비를 지원하고, 집단 따돌림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경우 심층상담을 실시하는 등 학업유지의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해결하여 성공적인 학업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광주경찰서는 형사입건된 소년범과 기타 위기 청소년 중 학업중단 또는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청소년을 해밀교실과 연계하여 학업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소년범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박은미 소장은 경찰서와 협력하여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학업복귀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오문교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