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장대해수욕장.

서해안 춘장대해수욕장이 28일 문을 열었다.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28일 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 자연학습장 8선 및 2004년부터 4년간 국토해양부 선정 전국 우수해수욕장으로 진가를 공인받은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이 이날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개장식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한 김태흠 국회의원, 충남도·서천군 의원, 지역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춘장대운영협의회(회장 김영일)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수신제를 시작으로 개장선언,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앞선 오전 10시 40분부터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가 펼쳐졌다.
 
식후행사는 12시부터 3시간 동안 가수 우설민 등 연예인이 출연해 축하공연과 풍물패 및 평양예술단 공연 등으로 개장분위기를 띄었다.
 
한편 8월 18일까지 52일간 여는 춘장대해수욕장은 개장기간 중 ‘제6회 서천군수배 비치사커대회’(7월13~14일)와 2013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7월말) 등이 열린다.
 
그밖에 개장 다음날인 29일에는 백사장에서 푸른 바다와 울창한 송림을 배경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지고, 중앙광장 상설무대에서는 통기타동호회, 직장인밴드 동호회, 청소년가요제 등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문화공간의 장으로 활용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