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6월26일 11시30분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제31대 LA한인회 배무한 회장을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하고 LA한인회와 우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배무한(‘50. 2. 2.) 회장은 부산출신으로 1988년 미국에 정착한 이래 LA한인회 부회장, LA한인축제 재단 회장 등을 거치며, 지난해 7월 LA한인회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배무한 회장에 대한 명예도지사 위촉은 도내 수출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시 현지바이어 연결 등 많은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지난 5월 강원도전통시장 식품 LA특판 시 한인 언론사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치며 많은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현지 판매실적을 높이는데 상당한 공적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명예도지사 위촉식에 이어 “강원도”와 “LA한인회”는 우호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상호간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경제, 관광, 문화, 예술,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으로 우선 도내 청소년들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미국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앞으로 LA가 미국내 최대 한인거주 지역으로 어느 지역보다 도내기업의 진출이 용이한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LA와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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