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 부담 줄이고, 농작업 능률 향상위해 당진쌈채연구회에 보급

▲ 신평면 금천리 상추농가에서 농작업 편이장비 시연회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농작업 편이장비를 24일 당진쌈채연구회원 56농가에 보급했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편이장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농작업 부담 경감과 작업 능률 향상이라는 사업목표를 농업인과 공유하며, 올바른 농작업 자세 등에 대한 교육과 2차에 걸친 시연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농작업 편이장비를 개발해왔다.
이번에 보급하는 쌈채소 관련 농작업 편이장비는 농작업 과정에서 안정성과 적절성 등을 고려하고, 장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의견도 반영해 공주대학교 이승기 교수의 컨설팅을 거쳐 기존 장비를 개조한 것으로 햇빛가리개와 전자저울 등이다.
이은우 당진쌈채연구회장은 “그동안 쌈채 재배 작업은 신체에 무리가 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으로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작업능률도 매우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목과 재배여건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를 개발·보급해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촌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어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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