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는 물론 의료비를 지원하고 수검자 중에서 추적관리 대상자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실시해 진단을 꺼리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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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망 원인 1위인 암은 조기발견 /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에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수검자에 대해 사후관리 대상자로 등록, 추가검사와 암 조기치료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무료 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았거나, 검진으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2년 이내에 해당 암이 발생하면 암 의료비를 일부 지원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처인구 지역 국가 암검진 수검자 5,266명 중 추적관리대상자 512명에 대해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92명은 정상 및 양성질환, 115명은 양성 판정과 암 의심 등으로 판정되어 전화 및 우편발송을 통해 추가검사를 독려했으며 5명은 암으로 진단되어 암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자로 등록,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는 7,879명 중 545명에 대해 사후관리를 진행했고, 수지구보건소는 암검진 수검자 4,777명 중 추적관리대상자를 선발, 사후관리를 벌일 계획이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한 한 시민은 “암발병 시 치료비가 무서워서 검진을 미루고 있다가 무료 암검진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해 치료해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의료비 지원으로 경제적 도움까지 받았다”면서 “정기적인 국가 암검진은 꼭 챙겨서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검진안내문 및 검진표는 2월부터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개별 발송되므로 검진대상자는 가까운 지정검진기관에 예약하고 검진표 또는 신분증 지참, 예약 일에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대상 여부확인 및 지정검진기관 안내는 국민건강보험공단(http://hi.nhic.or.kr, 전화 1577-1000)이나 각 구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