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은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지도자, 의용소방대, 하얀돌적십자
봉사대 등 25개 사회단체가 참여해 ‘2013년 시민참여 꽃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얀돌 푸르게푸르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펜지, 제라륨, 메리골드, 꽃잔디, 해바라기 등을 도로변?아파트 단지내 화분과 도로변 화단에 식재해왔으며, 식재량은 펜지 및 비올라 10,000본, 제라륨 5,000본, 꽃잔디 2,000본 등이다.
백석주민자치위원장이 제공한 백석읍 가업리 578번지 10,000m2 면적의 토지에 ‘자체 육묘장’을 조성하여 작년 도로변에 식재했던 꽃씨를 이용하여 주민 스스로 꽃씨를 파종했으며, 자라난 꽃묘를 도로변에 이식했다.
이로 인해 꽃묘 구입비로 지출될 예산이 절감됐으며, 꽃을 사서 파종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땅을 제공하고 같이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복지리 208-1번지에 위치한 폐가를 철거하고 메리골드를 식재하여 꽃밭을 조성함으로써 우범지대 사전 방지와 악취제거 및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했다.
읍 관계자는 “다른 읍면동과 구별되는 특색있는 꽃심기 사업 발굴로 예산을 절감하면서 도시경관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꽃심기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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