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간판의 추락?전도 및 전기감전 등 시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옥외광고물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자체 안전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이달 말까지 시민왕래가 빈번한 주엽역, 대화역 등 중앙로 일대, 탄현지구, 일산 후곡마을 상가 등 주요노선의 가로?돌출 및 지주간판 등의 전선 외부노출, 간판의 노후?부식과 구조물의 흔들림 등을 중점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육안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해요인은 광고주에게 정비명령하거나 미이행시에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거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 동 주민센터 및 각 상가관리사무소에 옥외광고물 자체점검을 홍보하고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호경 건축과장은 “노후 간판의 경우 비바람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며, “관내 위험한 간판에 대해 사전 점검하여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만 각 광고주들도 자체 안전점검을 통해 간판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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