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서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국 전통의 차(茶) 문화의 정신과 예절을 배우는 ‘다례교육’이 6월 17일 의정부시 장암동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열렸다.
이번 다례교육은 6월 19일 한차례 더 열리며 한국 전통의 차에 대하여 수천 년 동안 한국인들이 전승해 온 차에 대한 예절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주부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찻자리 마련에서부터 다구와 차의 종류에 따라 차를 우려내는 방법과 다식 준비 및 예의범절 등을 체험한다.
지난 3월부터 전통혼례와 장담그기 및 화전놀이 등에 이어 개최된 이번 다례체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계 박세당 고택 체험프로그램'중 하나로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알리며 앞으로도 전통예절체험 및 고택음악회로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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